새해 첫 새벽 어두운 하늘에
그림 같은 그믐달이 떠올랐네요.
너무나 아름다워서 찍어봤는데
사람이 만든 눈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의 눈을
따라갈 수 없나 봅니다.
돈마루에서 구매한 한우곰탕 국물에
고기 없이 끓였더니 아주 구수하고 깔끔해서
세상 좋구만요.
새해 첫 날이니 떡만두국을 끓여서
나이 한 살을 자알~~먹었습니당.
취향에 따라 딸랑구는 김은 올리지 않고
저와
남푠은 김을 올려서
냐암냐암 나이 한 살이 더해졌으니
좀 더 마음도 너그러워지고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도 가지며
진한 사골 국물 같은 그런 사람으로 살아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