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해물요리

동태탕

꿈낭구 2022. 2. 7. 07:35

아침에 동태탕을 끓였어요.
실은 찜을 하려고 어젯밤 늦게
냉동실에서 꺼내놨는데 모듬해물이 아닌
엉뚱한 것을 꺼냈더라구요.ㅋㅋ

동태찜에는 미더덕이 듬뿍 들어가얀디...

찜용 콩나물 털어 넣고 끓였는데
아이는 콩나물만 건져 먹고
버섯과 배추로 전을 부친것만 열심히 먹네요.

생선회는 그리도 좋아하면서
워째 매운탕을 거들떠보지도 않는지
참 알 수 없어요.
출근하는 아이 냄새 신경쓰여
다용도실에서 끓여 이 추위에 창문 열고
환기꺼징 시켰는뎅...
아이가 미더덕을 좋아해서 아침메뉴로는
잘 하지 않는 동태찜을 시도했더니만
에효~! 미나리 사다가 모듬해물 다시 넣고
제대로 동태찜으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이른 아침 동이 트는 모습입니다.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봅니다.

하루를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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