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수정과

꿈낭구 2022. 2. 22. 19:43

묵은 대추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수정과를 만들었어요.

MP5를 이용하니 수정과 만들기는 일도 없네요.

대추를 몽땅 넣고 생강과 시나몬스틱을 넣고

흑설탕을 넣어 230℃로 셋팅.

온 집안에 향긋한 계피 냄새가 퍼져나오고

바포밸브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180℃로 낮췄다가

충분히 우러나도록 65℃로 셋팅해두고 자고 일어나니

아주 맛있는 수정과가 완성되었어요.

뜨거울 때 먹는것도 개운하고 참 좋아요.

건더기 걸러내고 병에 옮겨 담아 냉장보관했어요.

오늘 낮에는 햇볕 잘 드는 창가에 앉아

수정과를 제대로 함께 즐겼지요.

곶감 대신 감말랭이를 잘라서 넣었구요

대추말이와 잣을 띄워서...

단감 말린것과 대봉시 말린것 두 종류를 넣어봤는데

느낌이 서로 다른 질감이라서

더 좋네요. 

곶감 호두말이는 아니지만 제법 그럴싸 합니다. 

 

홍옥사과는 완전 맛있어요.

새콤달콤 아삭하기 까지...

직접 덖은 수세미 작두콩 차와 함께

저녁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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