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피데기 버터구이

꿈낭구 2022. 1. 15. 19:23

동해안 여행가서 사온 피데기로
오늘 저녁 식사를 대신했어요.

똑같은 가격인데 처음 샀던 곳의 피데기는
버터에 구우니 거짓말 쬐끔 보태면
꼴뚜기 수준이네요.ㅠㅠ
과메기 살때 함께 샀던 피데기는
글두 제법 토실토실해서 먹을만 했어요.

그곳에서 구워준 것은 한 번 더 과정을 거치니
가로로 칼집낸것 처럼 되어서
차 안에서 드라이브 하며 먹기에 좋더라구요.

집에서는 프라이팬에 버터 넣고 구웠더니
도르르 말려서 그 비쥬얼이 아니라서
더 작게 보이네요.

마요네즈를 곁들여 찍먹하려고 했는데

울딸랑구가 마요네즈에 꿀을 넣고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음 더 맛있다공...
아닌게 아니라 훨씬 맛있네요.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리며
아주 마음도 입도 코도 행복했지요.

'간식·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정과  (0) 2022.02.22
2022년 1월 31일 점심  (0) 2022.01.31
퐁듀  (0) 2022.01.04
고구마 맛탕  (0) 2022.01.01
카푸치노  (0) 202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