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즐건 티타임

꿈낭구 2022. 3. 18. 14:58

기쁘고 즐건 마음으로 티타임을...

방울토마토가 어찌나 달고 맛있는지

이거 먹고 딸기나 오렌지를 먹으면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로 맛나요.

커피를 내려 거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점심을 대신합니다.

 

남푠이 좋아하는 크로켓.

내가 좋아하는 찹쌀 도너츠.

그동안 매일 즐겨 사용하던 

크로아티아 여행길에 품어 온 컵 대신

핸드메이드 멋스러운 찻잔에 Coffee를 즐깁니다.

자연스러운 선이 넘나 맘에 들어요.

ㅎㅎ바로 여기서 품어 온 컵 이지요.

에스토니아 여행 중에...

이곳에서 좀 더 머물렀으면 지갑 다 털릴 뻔 했을걸요.ㅎㅎ

지금 생각하면 왜 하나만 샀을까 후회 돼요.

갖고 싶은것은 많고 

하여...한 개씩만 골랐거든요.

그때 남푠이 곁에 있었으면 필시 두 개씩 샀을텐데...

그래서 이제는 여행 가면 울 식구 수 대로 세 개씩 사요.

과연 언제쯤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으려나...

헐~~!
기름 값이 엄청 올랐네요.
시내에서 볼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셀프주유소 인데도 지난번에 비해
껑충 올랐어요.
봄이지만 난방유를 가득 채워둬야 하나...

한때 유류파동이 나서 어려웠던 시절이
떠오르던데 그 시절엔 그래도 지금 처럼
차가 많지 않았고 기름 보일러도 흔치 않았지만
지금은 대중교통 보다는 승용차를 이용하기에
더욱 체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러샤 땜시...불똥이 튄...
우크라이나를 생각하니 너무너무 슬프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더 안타까워요.
제발...이 세상에 전쟁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구름이 너무 멋져요.

오늘 같은 날엔 산에 갔어얀디...

구름 속에 갇혀 신선놀음을 하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오늘은 울 딸랑구가 새로운 거처를 제 힘으로 마련하여

계약서를 쓰고 오면서

기특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한

참 기쁜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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