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날씨가 요상스럽네여.
바람도 심술궂고
하늘이 변덕을 심하게 부립니다.
주말인데 뭔가 스빼셜헌 간식을 기대하는 듯한 울집 부녀.
냉동실의 닭고기를 꺼냈어요.
윗날개와 아랫날개를 한데 섞어서
케이준시즈닝으로 토닥토닥해서 반나절 냉장고에 두었다가
두 가지 맛으로 맛나게 해줄랬등만
고새를 못참고 어느새 남푠이 오븐에 죄다 넣었다요.
절반은 매콤달콤이로 먹고 싶었는딩...
딸랑구는 이게 더 좋다네여.
누가 아빠 닮은 딸 아니랄까봐
언제나 딸랑구는 아빠편 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