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돼지고기·쇠고기

아침식사

꿈낭구 2022. 5. 31. 20:38

어젯밤 늦도록 알타리김치 담그느라 고단해서

오늘 아침은 간단히 이렇게 준비했다.

양배추 대신 텃밭 한냉사 씌워서 수확한

유기농 케일을 이용한 샐러드에

텃밭 출신 샐러리와 신선초와 래디시와 바질을 곁들이고

흑토마토와 청포도와 적포도와 오렌지를 넣었다.

무항생제 한돈스테이크와 세 가지 맛 소시지를 굽고

딸랑구는 취향대로 샐러드에 올리브오일만 뿌려주고

나의 것은 작은 소시지에 스테이크 하나면 족하다.

견과류를 샐러드에 추가하고

올리브오일에 앵두청을 추가한 드레싱을 휘리릭~!

남푠은 길다란 매콤소시지와 스테이크로...

 

딸랑구는 오늘 아침은 아주 소박하게 먹으리라 생각했었다지?

엄마가 밤 늦도록 김치 담그느라 피곤한 모습을 보며

오늘 아침 제대로 못일어날 줄 알았던가 보다.

ㅎㅎ모르는 소리.

밥 짓는 사이에 국 끓이고

반찬 만들고 샐러드와 후식 준비하는게

이 메뉴 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지 못해서 하는 소리지...

속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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