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일품요리

돼지고기 표고 깐풍

꿈낭구 2022. 11. 5. 19:54

어제 사온 생표고버섯으로 버섯탕수를 할까 했는데

냉동실 다욧트도 할 겸

탕수육 용으로 나온 돼지고기를 넣어

점심 한 끼 식사대용으로 만들었다.

생표고는 기둥을 잘라서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육수 낼 때 이용하기로 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표고버섯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녹말가루를 넣은 위생백에 넣고 흔들어서 가루옷을 입힌 다음

식용유에 튀겨서 건져두고

마늘을 슬라이스하여 먼저 기름에 볶다가

마른 홍고추,양파, 적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주고

튀겨놓은 표고버섯과 돼지고기를 넣어 뒤적뒤적~!

 

부재료가 많이 들어간다면

깐풍소스가 넉넉해야 한다.

청경채가 없어서 대신 루꼴라를 넣었다.

윤기가 좌르르~한 내맘대로 요리가 완성되었으니

맨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뿌려줘도 좋을듯.

울집에서 가장 큰 접시에 푸짐하게 담았는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스빼샬 료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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