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표고버섯으로 튀김을 만들었어요.
버섯의 향으로야 생표고 보다는 건표고가 훨씬 낫지만
생표고의 식감을 느끼기엔 튀김이 더 좋더라구요.
재료 : 생표고 10장, 튀김용 식용유, 튀김가루,양념간장
생표고를 밑둥을 잘라내고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서
키친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준다음 이렇게 한 입 크기로 잘랐어요.
아침시간 쉽고도 간편하게
먹기좋게 잘라둔 표고버섯과 튀김가루를 위생팩에 넣어
대충 흔들어주면 뾰샤샤헌 백설옷을 입힐 수 있어요.
달걀1개에 튀김가루2T,물 약간 넣어 가벼운 튀김옷을 만들어서
가루옷을 입힌 버섯을 살짝 적셔서
이제 튀기기만 하면 됩니당.
저는 이렇게 작고 깊지않은 팬을 이용하여 튀김을 해요.
식용유도 조금들고 무엇보다도
바쁜 아침시간에 빠르게 할 수 있다는거죠.ㅎㅎㅎ
여기에는 전혀 간을 하지 않았어요.
튀김옷에 소금을 넣으면 튀김옷이 잘 벗겨지니까요.
튀김옷에 가끔씩은 다진마늘을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순수한 표고의 향을 즐기기 위해서 생략했어요.
자~ ! 이제 초간장만 곁들이면 되겠지요?
생표고는 아무래도 건표고에 비하면 식감이 조금 미끈덩해서
저는 버섯전골을 하거나 이렇게 튀겨서 먹거나
아님 여기에 소스를 만들어 끼얹어 먹는 버섯탕수를 즐겨 먹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