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탕수육

꿈낭구 2023. 1. 11. 21:40

오늘 저녁은 간단히 탕수육으로 정했다.

냉동실 다욧뜨 프로젝트루다...

파프리카, 양파, 루꼴라, 샐러리,송화버섯을 볶는 사이에

고기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굽고

오늘 받은 시누이의 선물 송화버섯.

슬라이스 해서 기름에 살짝 구웠다.

향기가 어찌나 좋은지...

생으로 먹으면  향이 더 깊을테지만

작년에 오라버니께서 강원도 여행길에

버섯가게에서 시식하고 그날 밤 응급실행 사건이 생각나서...

알레르기로 해독제를 맞고도 고생을 많이 하셨다니

앞으로 버섯은 반드시 구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소금, 진간장, 설탕, 식초,물녹말로 소스를 만들었다.

버섯은 기름소금을 곁들여서 찍어 먹기로.

탕수육은 찍먹 보다는 부먹이 진리.

송화버섯은 버섯의 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

송로버섯솔트 대신 참기름에 소금을 약간 넣은 기름장을 찍어 먹기.

인증샷으로 고마움을 대신 전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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