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두루치기를 만들었어요.
사실...두부를 사오면 요리로 만들기 전에
생두부로 끝장을 내고야 마는 울식구들이기에
좀체로 쉽게 해먹지 못했던 요리이지요.
재료 : 두부 1모, 당근 50g, 양파 2/1개, 표고버섯 5장, 파,마늘
종합간장 4T,고추가루1T, 들기름
우리집 요리의 일등공신 종합간장의 활약이 요즘 눈부십니당.ㅎㅎ
번거롭기는 해도 한 번 만들적에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두고 요긴하게 이용을 하지요.
종합간장에 고추가루와 다진마늘, 당근과 양파 채썬것,
그리고 들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두부를 도톰도톰허니 썰어서 냄비바닥에 보기좋게 깔고
그 위에 만들어둔 양념들을 좌르르- 부어준 다음
냄비 가장자리로 양념그릇에 남아있는 양념에 물을 약간 부어
휘리릭-돌려붓고 뚜껑을 덮습니다.
이제...자작혀질때꺼정 중불에 조려줍니다.
가끔 뚜껑을 열고 국물을 위로 끼얹어주며
거의 다 되었을때 파를 넣어줍니다.
원래는 쇠고기를 넣어야는디...꽁꽁 얼어있어서
오늘은 생략했어요.
그래두 양념이 밴 부드러운 두부의 맛이
너모너모 맛이 있습니당.ㅋㅋ
여기에 쇠고기 다진것을 밑간하여 조금만 넣음
맛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