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야채볶음밥

꿈낭구 2023. 3. 29. 08:26

오늘 아침은 찬밥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야채볶음밥을 만들었다.

피클 만들면서 꽃당근 부스러기와

조각낸 양배추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머리통 보다 큰 양배추를 샀더니 요즘 양배추를 날마다 소비하는 중.

싹이 나기 시작한 양파와 제주 유기농 브로콜리도 넣고

냉동야채 털어넣고 굴소스와 닭요리 소스를 약간 넣고 볶았더니만

밥 보다 야채가 더 많아 양이 엄청 늘어났다.ㅎㅎ

버섯 안 넣기 잘했다.

안 그랬음 남을뻔~~

개운한 고춧잎 장아찌는 피클 처럼 담갔더니

아주 인기짱이다.

석박지는 먹기 좋게 익어서 인기 1위.

물김치는 절정을 살짝 지나 새콤하게 익어서 부지런히 먹어야해서

ㅋㅋ오날침은 완죤 채식주의자 식단이 되었다.

아침에 병원에 가야해서 아침식사를 서둘렀더니

뉴스를 시청중이라서 아침식사를 거실로 배달했다.

두둥실 떠오른 아침햇살이

거실 탁자위로 멋진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어제 오후에 원형 티테이블을 데크에 내어놓았더니

이른 아침 냥이들이 낼름 의자 위로 올라와 앉아

거실을 들여다보고 있더니

현관문 여는 소리에 총알 같이 이동한다.

냥3이와 만삭인 삐용이와 댕댕이가

각자 밥그릇 앞에 대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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