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 속에 풍뎅이들이 있어서
살펴보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아쿠야~!
이제는 앞마당 까지 진출을 했구나.
너희들 캣타워는 주목으로 족하지 않아?
어여 내려오지 못할까!
올라갈 때는 어찌 올라갔는지
내려오려니 좀 겁이 나는 모양이다.ㅋㅋ
에고~~나는 모르겠다.
얼렁 도망가야징.
낮달맞이도 꺾어놓고서 그렇게 등 돌리고 앉아 있으면
내가 모를 줄 알고? ㅎㅎ
막상 내려오려니 올라갈 때와 달리
좀 겁이 나는 모양이다.
몇 번을 이리저리 탐색을 하더니 마음을 정한 듯.
화분에 물을 주면서 무심한듯 슬쩍 보니
히히...나는 여기 숨었지롱~!
이젠 엄마젖 보다 까까맘마가 더 좋은지
밥그릇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막내.
창을 통해 내려다 보니
도대체 언제 줄거냐며 동그란 예쁜 눈빛을 발사하니
어찌 모른 척 할 수 있으랴.ㅎㅎ
새끼들 세 마리가 사료를 먹고 나더니
신이 나서 데크 위에서 우당탕탕~~
하도 요란해서 나가 봤더니
잽싸게 몸을 숨기는 녀석들.
넙죽이 너 거기 숨은거 모를줄 알고?
형아!
동생아!
얼른 이리와서 여기 숨어.
히히...나는 여기 숨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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