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국

주말 점심

꿈낭구 2023. 11. 18. 17:23

두부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냉장고 속에 두부가 없으면 양식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랄까? ㅋㅋ

두부볼을 처음으로 구매했는데

맛이 궁금해서 오늘 점심에 먹어보기로 했다.

두부의 모양새가 귀욤귀욤한 게

도너츠 같은 느낌이랄까?

일단 요만큼 덜어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50℃에서 6분을 구워보기로 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었다.

두부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처음 맛보는 거라 맛이 궁금해서

에어프라이어 앞을 떠나지 못했다.ㅋㅋ

오홍~!

고깔모자 쓴 모습 같기도 하고

노릇노릇 한 게 어묵 처럼 보이기도 한다.

양념고추장에 살짝 버무려도 맛있을 것 같은데

따뜻한 두부볼을 처음 맛 본 소감은

쫀득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인데

내 입맛에는 조금 달큰하달까?

날씨가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좋을듯.

작은 물만두로 만두국을 끓였다.

시크릿코인 하나 넣고 끓인 물만두에

다진 마늘과 쪽파를 넣고 죽염으로 살짝 간을 했다.

달걀을 넣고 휘저어 김을 잘라 넣었다.

황백지단으로 보다 얌전스러운 만두국을 끓여야지만

오늘 눈을 치우느라 너무 무리가 된지라

쉽고도 간단히 한 끼를 해결했다.

깔끔한 맛이 좋고

한입 크기의 만두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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