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바다향기 별미반찬

꿈낭구 2024. 4. 7. 16:19

24년 4월 5일

아이랑 함께하는 저녁식사를 위해

간만에 색다른 반찬을 준비했다.

바다 향기가 가득한 반찬1

무채와 파프리카와 당근을 곁들인

파래무침이다.

내가 참 좋아하는 반찬이었는데

언젠가 부터 남푠이 좋아하는 곰피에 밀려

간만에 식탁에 오른 파래무침이다.

상큼한 바다향이 물씬~!

두 덩이를 무쳤는데 세 덩이를 다 할 걸 그랬다.

남푠은 자꾸만 손이 간다며 순삭!

곰피가 파래에 밀린 순간이다. ㅎㅎ

관자 버터구이를 했다.

마늘을 먼저 슬라이스 해서 버터에 굽다가

관자슬라이스에 칼집을 내주고

마늘버터향 가득 담긴 팬에 함께 넣고 굽기.

또 한 가지는 갑오징어 버터구이.

갑오징어 두 마리에 버터옷을 입히니

풍미가 가득하고 맛있다공...

물론 마늘향도 입혀져서 더욱 식감이 좋았나보다.

이렇게 딸랑구가 해물의 진미에 눈을 뜨게 될 줄이야.

앞으로 종종 만들어 줘야징.

키조개 관자를 슬라이스 하지 않고

통통하게 해주면 더 식감이 좋아지겠지?

와인과 뱅쇼를 곁들여 맛난 식사로 뿌듯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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