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쿠키

호두쿠키

꿈낭구 2012. 1. 13. 12:00

 

 

 

바삭한 쿠키를 구웠어요.

호두가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좋다는데

맨입으로는 호두를 잘 안 먹더라구요.

쿠키속에 호두를 듬뿍 넣어서 고소한 맛을 즐기게 하려고

남은 박력분을 몽땅 털어서 굽다보니

시간이 제법 걸렸어요.

오븐에 한꺼번에 다 안 들어가서 두 차례로 구웠거든요.

재료 : 밀가루(박력분)300g, 황설탕80g,호두 40g, 연유 30g, 버터 100g,

쵸콜렛캬라멜 1.5T(생략가능), 우유 100g, 베이킹파우더2t, 소금3/1t

 

 

 

분량이 많다고 여기시는 분들은 반 분량으로 하시면 되겠지요?

가루류에 베이킹파우더와 소금을 넣고

설탕은 흑설탕을 이용하셔도 좋구요

저는 호떡믹스에 들어있는 설탕을 이용했답니다.

쓰고 남은게 냉동실에 있어서...

땅콩이 섞여있어서 이럴때 쓰면 좋겠더라구요.

 

 

햇호두를 잘게 썰어서 섞어줍니다.

 

 

남은 재료들을 모두 넣어 섞어줍니다.

버터는 녹인것을 이용해야겠지요?

 

 

헉-난감상황! 데코레이션 튜브가 옆구리가 터져버려서

예쁜 모양을 만들 수 없었기에

반죽의 상태가 모양틀로 찍어내기에는 좀 질은 편이라서

일단 동그란 완자모양으로 떼어 놓은다음

손바닥위에 올려 꾸욱 눌러주었어요.

충분히 예열된 180℃ 오븐에서 약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막 구워냈을적엔 덜 바삭한듯 해도

시간이 지나면 바샤샥~해집니당. 

고소헌 땅콩과 호두가 씹히는 맛이 아주 근사해요. 

쿠키통에 하나 가득 채워졌습니다.

사과즙 한 잔을 곁들여서

공부하는 아이방에 들여주고

오며가며 하나씩 집어먹다 보니 어찌나 많이 먹었는지

오늘도 밥 먹긴 틀렸네요.

절대루 달달헌 쿠키가 아니거덩요?

다이어트에 마음 쓰시는 분들은 버터의 양을 줄이시면 되구요.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이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보통 밀가루 150g정도면 버터가 70g정도 들어가는데

저는 버터의 양을 줄였답니다.

부드러움 대신 바삭함을 선택했지요.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은근히 매력있는 맛입니다.

자꾸만 나도 모르게 손이 가는...

요담번엔 건포도랑 기타등등 새콤달콤 건과일을 넣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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