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점점 진화된 또띠아

꿈낭구 2012. 1. 13. 12:13

 

방학중 아이들 간식때문에 고민이신가요?

이렇게 간단히 해결되는 또띠아는 어떨지요?

바깥냥반헌티 방학중 특근수당을 톡톡허니 받어낼라문

요정도 수고로움쯤이야 암껏두 아니죵~! 킬킬!!

 

재료 : 또띠아, 양배추,적채, 샐러리, 햄, 달걀, 다진 돼지고기 양념볶음

슬라이스 치즈,사과,마요네즈,캐찹

 

어찌보면 햄버거보다도 훨씬 쉽고도 간단한 또띠아지요.

이렇게 돌돌 말아서 한 개씩 손에 들려줘서

베어 먹게 해도 좋지만

이쁘고 세련된 종이냅킨에 싸서

어슷하게 반 잘라서 예쁜 접시에 담아내도

들고 먹기에 제법 멋진 간식이 되겠지요?

입 가장자리에 소스를 묻혀감서 먹는 그 맛이라니요...

 

 

냉장고의 찬 느낌을 없애주려고 또띠아를 팬에 달구어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그냥 따뜻하게 약한 불로 살짝 구워줘요.

 

 

따뜻한 또띠아 위에 바로 슬라이스 치즈를 얹고

그 위에 야채들을 얹어준다음 햄도 올리고

마요네즈와 캐찹을 뿌려주다보니...

 

 

다진 돈육을 양념에 볶아둔게 생각나서

요번것에는 위에 솔솔 얹어주었어요.

조금 부족한듯한 영양도 요정도면 걱정 없겠지요?

 

 

ㅎㅎㅎ 생각해보니 요번엔 사과를 넣음 더 맛있지 않을까...

새콤달콤헌 사과가 함께 씹히면 금상첨화가 아닌교!

 

 

ㅋㅋㅋ 이러다가 또띠아가 방맹이만혀지게 생겼쓰요.

생각해봉게로 달걀도 넣음 더 맛나지 않을랑가...혀서

돌돌 말려다가 잠시 시돔을 허구서리

휘다닥 달걀을 부쳐서 젓가락으로 낱낱이 휘저어서

요로코롬 넣어주었어요.

이실직고허자믄...실은 지가 아까 치즈를 꺼내다가

고만 달걀을 하나 깨뜨려서 금이 간게 하나 있어서 말입죠.

고것이 번개같이 생각이 났다는거 아뉴...

히야~ 이 대단헌 순발력~!! ㅋ

내넌 누굴 닮어 이케 알뜰헌지 몰러잉~!!

 

인자보텀은  돌돌 말아주기만 허믄 된다구요.

이 대목에서 손끝 야무진 실력이 드러나게 되것지라잉?

진짜로 멍석을 말듯이 엉성허게 말아도 괘안코 ㅎㅎ

화문석 돗자리를 말듯 그렇게 해도 괘안코

짐밥을 말듯 야물딱시롭게 꽝꽝 말아도 괜찮씸돠. ㅋ

 

 

굵기가 점점 굵어진거 보이시져? ㅎㅎ

젤루 날씬이는 내꺼!

중간넘은 울신랑꺼!

젤루 뚱띵이는 자라나는 어린 새싹이라고

지금도 스스로 강력히 주장허는 울딸랑구꺼!

 

점점 진화된 또띠아 어떤가요?

이거 하나에 온 우주를 담은듯 푸짐헙니다용.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충분허긋지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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