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보약같은 쌍화차

꿈낭구 2012. 1. 22. 19:54

여러가지 한약재를 이용해서 집에서 차를 끓여마시는데

뭔가 1% 부족한듯해서 시중 대형마트에서

쌍화차를 샀답니다.

 쌍화차를 집에서 달인 이 차로 타서 마시려구요.

앗! 그런데 너무나 달아서  쌍화차 만으로는 도저히 마실 수 없겠더라구요.

괜히 샀다 후회막심이었는데...

때마침 꽃마 열린장터의 '오늘 하루만' 이벤트에서

가온 쌍화차를 할인판매를 한다기에

곧장 주문을 했더랬지요.

처음 주문을 하는거라서 사실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스틱이 아니라 이렇게 팩으로 된 쌍화차였어요.

어찌나 진한지 거의 보약수준이랍니다.

한 방울이라도 아낌없이 먹으려고

차 주전자에 팩을 잘라서 잠시 이렇게 해둔다음에 끓인답니다.ㅎㅎㅎ

웰빙식품 가온에서 만든 이 쌍화차는

최상의 재료로 만든 무설탕·무색소·무향료·무보존료로

홍삼 농축액이 함유된거라고 하니

한방 건강차로서 이만한 차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루미늄팩에 담겨져 있어서

전자렌지에 바로 데워 마실 수 없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차 한 잔을 마시기위한 이정도의 수고로움쯤이야

그리 큰 불편함은 아니겠지요?

특히나 이런 쌍화차라면 이정도의 정성은 들여야하지 않나 해서

내열유리 용기에 데워서 마신답니다.

 

작약과 당귀, 황기,생강, 대추, 홍삼추출액

천궁, 숙지황, 진피,갈근, 모과를 정성껏 달여서 만들었다는데

맛이 너무 진해서 집에서 달인 차로 약간 희석해서

꿀을 약간 넣어 마신답니다.

대추와 잣, 호두, 밤을 넣어서 이렇게 뜨거운 차 한 잔을 마시면

속이 어찌나 든든한지요...

집 안에 은은하게 감도는 향기까지 덤으로 누리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진작 알았더라면 요번 설 명절에 선물로 아주 그만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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