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아침메뉴로 즐기는 유부국입니당.
깔끔허고 담백해서 아침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모두가 환영하는 국 중 하나랍니다.
재료 : 유부 7장, 무우150g, 파, 마늘,멸치육수
두부를 좋아허는 울식구들인지라
유부 또한 아주 좋아해서 냉동실에 늘 비축을 해 두곤 합니다.
초밥이나 전골도 좋지만
오늘은 이 유부를 이용해서 시원한 국을 끓일참여라.
먼저 끓는물에 유부를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깔끔한 맛을 내기위한 아주 중요한 과정이지요.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이는 동안에
무우를 얄팍허게 썰어서 먼저 육수에 넣고 끓여줍니다.
끓는물에 데쳐낸 유부는 찬물에 한 번 헹군다음
이렇게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무우가 익을 즈음에 넣어 한소큼 끓여서
파와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기만 허믄 완성입니다.
정말 쉽고도 간단하지요?
원래는 여기에 두부를 썰어서 넣고 홍고추 1개를 썰어서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흑두부라서 참았어요.
고추를 넣음 딸랑구가 징징대서 것두 참았구요.
하지만 이렇게만 끓여도 정말 시원해서 좋아요.
심심하다 싶음 국물낼때 쓰고 건져낸 다시마를
가늘게 썰어서 넣어줘도 괜찮겠죠?
이렇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메뉴라면 아침이 딱~! 입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