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알리오 올리오

꿈낭구 2012. 3. 1. 18:45

 

오늘 점심메뉴로 간단하게 만든 알리오 올리오.

세탁기 돌려놓고 막간을 이용하여 후다닥요리로 말입니다.ㅎㅎ

 

재료 : 스파게티 220g, 베이컨 3줄, 양송이버섯 4개, 통마늘 4쪽

파슬리다진것 1T, 건고추1개, 마늘오일

먼저 베이컨을 요정도 크기로 썰어주고요.

마늘은 편으로 썰었어요. 마늘이 말라서 쪼그라들어 볼품이 없습네당.ㅎㅎ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서 씻은다음 이렇게 썰었구요.

파슬리를 다져야지요?

손가락이 아직 덜 아물어서 섬세한 작업에는 지장이 있구만유.ㅋ

팬에 마늘과 마른고추를 넣고

마늘오일로 볶아주려구요.

처음에는 약한불에서부터 볶아얀다고 배웠어요.

그래야 향이 더 잘 우러나온대지요?

이태리 건고추 대신 우리집 주말농장표 건고추를 이용했어요.

울집 부녀지간에 매운걸 너무나 못먹는지라

베트남고추나 페페론치노는 언감생심...

청양고추도 한 번도 못 사봤는걸요?ㅎㅎ

양송이와 베이컨을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낸 스파게티입니다.

저는 끓는 물에 넣어 약 8분 정도?

마늘오일을 넣고 함께 고루 볶아줍니다.

너무 빡빡하다 싶어서 스파게티 삶은물을 약간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파슬리다진것을 넣어 마무리를 험 끝이야용.

울신랑몫에는 파마산치즈가루를 휘리릭~!

마늘오일의 위력(?)인지

순전히 사랑과 정성 한 방울씩의 덕분인지는 몰라두

꽤 그럴싸헌 맛으로 모두가 만족스러워 한

알리오 올리오~

자라나는 어린새싹 딸랑구에게는 마늘을 듬뿍~!

딸랑구는 넘넘 맛있다고 흡입수준이었다우.

식후에 야채샐러드 한 접시까지 야무지게 끝장을 내고

우리부부는 모처럼 coffee 한 잔으로 

나른헌 오후시간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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