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토마토파스타

꿈낭구 2012. 2. 24. 09:42

 

싱싱한 토마토를 이용해서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토마토는 익혀서 먹는게 더 유익하다고 하니까

생과일쥬스보다는 더 영양가 있는거겠지요?

재료 : 파스타80g, 완숙토마토1개,양송이버섯 3개,마늘3알, 매운건고추1개,

마늘오일2T, 드라이바질1t, 다진파슬리1t,소금,후추

 

 

파스타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다는걸 예전에 이탈리아 여행중 알게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그곳에서 먹었던 토마토파스타를 흉내 내보려구요.

과연 비슷헌 맛을 낼 수 있을지...자신은 없지만서도

일단 덤벼본다는디 의미를 두어야긋죵?ㅋㅋ

파스타의 모양도 구구각색, 색도 다양한게 어찌나 많던지

여기서는 볼 수 없던 특이한 넘들을 데불고 오고 싶었던걸

참고 와서는 한동안 아쉬워했더랬쥬.

그곳에서 이 콘치글리에를 처음 보고는 어찌나 귀엽고 이쁘던지요...

지금은 대형마트에 가면 그래두 제법 다양한게 여러가지 나와있더라구요.

요즘 마늘오일이 새로나와서 더욱 풍미있는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겠더라구여.

마늘오일을 팬을 달구기 전에 먼저 넣고

마늘을 슬라이스한것을 넣어 낮은온도에서부터 볶아줍니다.

팬을 달군 다음에 마늘향을 내려다가는

충분히 향이 우러나기도 전에 타버려서 이렇게 서서히 볶아주며

충분히 마늘의 향을 즐겨야해요.

마늘 먼저 볶다가 이태리건고추가 있음 1개를 부스러뜨려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없으시면 기냥 매운홍고추를 이용하셔도 되야요.

오늘 백화점에 갔다가 만능 다짐기가 하두 신통방통혀서 사왔는디

오호라~ 요거 하나 장만허믄 오늘 아조 달게 써먹을 수 있긋다 싶어서리

덥석 사들고와서 야심차게 토마토를 다지려다가

아직 익숙치 않은탓에 결국 맘먹은대로 안 되야서 수작업을 혔구만요.

백화점에서 시범을 보이던 총각은 너무나 손쉽게 허덩구마는...

암튼 자율학습을 좀 혀얄랑게뵤.ㅎㅎ

푸드프로세서의 다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허고

자그마해서 손쉽게 달랑달랑 사용하기 편하다고

또 이렇게 살림살이를 보태고마는 못말리는 주부들이 워디 지 혼자긋쓔?ㅋㅋ

암튼 이런식으로 이렇게 다져주심 되야요.

완숙 토마토라야 더욱 풍미가 있답니다.

양송이버섯 3개를 납작허니 이렇게 썰어서 함께 볶을거랍니다.

토마토와 양송이까지 모두 넣고 볶아줍니다.

토마토에서 수분이 나와서 제법 걸죽해진답니다.

아직 충분히 완숙된 토마토가 아니라서 색깔이 좀 섭허지만...

이쯤에서 드라이바질을 넣어 향을 내줘야지요.

파스타 삶는 방법은 여러차례 밝혀드렸씀다만...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약 7-8분 삶으시면 되구요

각자 취향대로 정하시면 됩니다.

물에 헹구지말고 소쿠리에 건져두었다가 요때 넣어주고 볶으면 된답니다.

볶다가 파슬리 다진것도 넣어주시구요.

아참! 그런데 요거는 삶아서 건져도 오목헌 곳에 물이 담겨있어서

여유있는 소쿠리에 담고 이리저리로 몇번 쳐주셔야해요.

어찌보믄 소라과자 같기도 허고...

암튼 모양이 사랑시럽고 이쁘쟈뉴?

푹 무른 토마토와 한데 어우러져서 군침이 돕니당.

절대루 느끼하지 않아요.

약간 칼칼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토마토파스타가 완성되었어요.

한 입 슬쩍 먹어보니 그런대로 비젓헌 맛이기는 헙니다만...ㅋㅋ

파스타는 약간 부족한듯 만들어야 맛나게 감칠맛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80g으로 울신랑과 제가 아주 적당한 기분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했으니까요.

울신랑왈 '지난번 알리오 올리오 보다 훨씬 더 맛있는데~!'

휴...성공잉게뵤~~!!

그다지 까다롭지 않아서 맘만 먹음 얼마든지 만드실 수 있으니

속히 찰토마토를 완숙시켜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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