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가 마음껏 숙성이 되어서
샐러드로 변신을 시켰답니다.
재료 : 아보카도1개, 사과 4/1개, 레드키위1개, 레드향2/1개
아몬드슬라이스, 건블루베리, 건포도,땅콩, 해바라기씨, 마요네즈
처음엔 새파랗던게 실온에 두어 숙성을 시킨다고
잊어뿐져갖구 맛나게 먹긴 틀렸나부다...
하지만 일단 도전은 혀봐야긋죠잉?ㅎㅎ
돈이 을맨디...
속에 들어있는 둥그런 씨는 깨끗이 씻어 말렸어요.
딸랑구가 갖고 논다고해서...ㅋㅋ
나이가 몇 살인디 요런걸 보믄 기냥 못지나가고...
일단 속 알랑구(?)를 단단헌 껍질로부터 분리를 시켜서
무지막지 으깨주었쥬.
그리고는 거기다가 온갖 견과류들을 첨가를 했답니다.
해바라기씨에다가 건포도랑 블루베리랑
땅콩도 넣구여...
아고매...호두도 있었는디 깜빡 잊었고만!
아보카도가 숲속의 버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더니
정말 딱이더라구여.
버터처럼 고소허니 색다른 맛이지요.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레드키위도 꺼내고
사과랑 레드향도 꺼내서
단맛을 보충하려구요.
아보카도의 독특헌 빛깔로 말미암아
색다른 포스를 풍기는 샐러드가 완성되었어요.
마요네즈로 버무려서 슬라이스 아몬드를 살짝~
단호박 샐러드처럼 조그맣고 이쁜 스픈으로 떠먹음 좋겠지요?
한 입씩 떠주면 오물오물 먹던 딸랑구 어릴적 생각이 나서
시식을 혀보라고 '아~' 허랬등만
그릇째 들고 제 방으로 줄달음을 치네요.
쳇!!
그러믄 아빠허고 놀거다잉?
잠시 눈 좀 감고 귀도 틀어 막어줘야긋다.ㅎㅎ
'자갸~! 어때? 맛있쪄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