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돼지고기·쇠고기

돼지고기 간장양념구이

꿈낭구 2012. 4. 9. 13:23

 

돼지고기 요리 중에서 간장양념에 재웠다 구워서 만든것을

제일 좋아하는 부녀를 위해서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사다 미리 밑간을 해두었어요.

 

재료 : 돼지고기500g,양념장(간장3T,설탕1T,다진마늘1t,생강즙2/1t,올리브오일1T)

파 채썬것, 홍쌈추, 적양파2/1개, 당근2/1개, 적치커리, 홍무순,

미니새송이 버섯8개, 고추오일1~2T,홍고추2/1개

고급 올리브오일을 처음 짜내서 만든

산도 1% 미만의 최상급 올리브유에 우려낸

지중해의 햇살을 가득 품은 이탈리아의 천연 페페로니가

병 아래 보이시죠?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 및 보존 첨가물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웰빙 오일이지요.

오일의 산화방지와 새거나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2중 실링캡 처리가 되어 있고요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유리용기를 사용하였어요.

 

오늘은 특별히 간장양념으로 구웠을때

뭔가 조금 부족한 맛을

이 고추오일을 이용해서 채워보려고 합니다.

보기에 빨갛게 겁을 주는것도 아니면서

늘상 먹어왔던 돼지고기의 맛과는 좀더 차원이 다른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한 번 이 맛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다는걸

주변 이웃들에게도 알리고픈 마음으로

새롭게 도전을 해봅니다.

팬에 고추오일을 1~2T 두르고

 

 

미리 밑간을 해두었던 고기를 구워줍니다.

 

 

미니새송이버섯도 함께 넣어주시고요.

 

 

먹음직스러운 칼칼한 맛이 숨겨진 멋진 요리가 만들어졌습니다.ㅎㅎ

 

 

대파는 가늘게 채썰어서 냉수에 담가두었다가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둘거구요.

 

 

완성접시에 야채들을 풍성하게 담아주고

그 위에 가늘게 채썬 대파를 얹어줍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이 납실 차례지요?ㅎㅎ

먹음직스런 돼지고기 구이를 담고

다시 그 위에 파채를 얹어주고

새싹이나 무순등을 살포시 얹어주심 완성입니다.

 

 

야채와 고기를 함께 먹다보면

뒷맛이 개운함이 느껴지는데요

고추오일의 숨겨진 매콤함이 비결이랍니다.

 

매운것을 유난히 못먹는 아이는

평상시 빨갛게 보이는 양념을 보면 미리 겁에 질려

거부반응을 보이곤 합니다만

이렇게 감쪽같이 표시 안 나게 고추오일을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에

살짝살짝 조금씩 넣어 만들어주었더니

이제는 칼칼한 맛에 익숙해져서

한 번 먹어보라 어쩌라 하기도 전에

아주 행복한 표정으로 맛있게도 먹습니다.ㅎㅎ

우리딸아이 훈련용으로 아주 그만인 고추오일이 있어서

얼마나 유용한지 모른답니다.

진작에 알았드람 실랑이를 덜 했어도 되는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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