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해물요리

이름모를 생선 조림

꿈낭구 2012. 5. 4. 23:55

 

 

지난번에 소록도 갔을적에 사온 비들비들 말린 생선인데요.

이름을 모르겠어요.

반건조 생선이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것을

냉동실 정리 차원에서 꺼내

조림을 해보았네요.

 재료 : 반건조된 이름모를 생선 3마리,종합간장3T, 고추가루1T,

다진마늘1t, 생강다진것 2/1t, 파

 

 

살이 아주 도톰해서 먹을게 있겠더라구요.

비린내도 그다지 없고

담백해 보여서 선뜻 사들고 왔는데

껍질 부분이 연한 핑크빛인데

머리가 잘린 상태라서 이 생선의 이름을 알 수 없네요.ㅎㅎ

씻어서 오늘은 간장 양념으로 찌듯이 조려보려구요.

 

 

분량의 양념으로 조림장을 만듭니다.

종합간장에는 이미 모든 양념이 들어있어서

한가할때 미리 넉넉히 만들어서

냉장보관을 해두면 요리할때 아주 편하고 좋답니다.

 

 

지난번 신시도에 갔을적에

생선을 이렇게 찌듯이 조려서 나왔는데

담백하고 어찌나 맛이 있던지요...

그래서 대충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냄비에 생선을 깔고 양념장을 얹어서 조림을 만들었어요.

 

 

적당히 간이 밴 생선이

신시도에서 먹은 모양과 아주 비스무리헙니당.ㅋㅋ

 

 

반건조 생선 특유의 깔끔담백함이

무척이나 맛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요걸 다시 만나면 더 넉넉히 사와야겠어요.

살도 통통해서 먹잘것도 많고

밥 한 공기가 금세 없어진당게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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