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알밥을 보구서
나도 한 번 해보리라...맘을 먹었드랬죠.
마침 냉동실 정리차원에서
날치알을 꺼내놓았거든요?
재료 : 밥, 상추, 당근, 양배추, 묵은김치, 구운김, 날치알, 오이
야채들은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하면 되겠지요?
오이와 당근, 양배추와 상추를 이렇게 썰어줍니다.
김치는 아삭한 부분만을 쫑쫑 썰어서 넣어줄거구요.
김치 사진이 증발혀갖구서...ㅋㅋ
돌솥에 하면 금상첨화일텐데...
즐겨 사용하던 돌솥이 금이 가서 이젠 못쓰게 되었어요.
두 개 사서 하나는 우리가 쓰고
하나는 엄마께 드렸었는데...
영양밥을 만들어 먹기 좋은 큼직한 크기라서
여간 아까운게 아닙니당.
조만간 장수곱돌로 된 야무진걸로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에구구...과정샷이 실수로 한순간 죄다 날아가버렸네요.
돌솥 아까워하다가 집중 못하고서 잘못해서 삭제를 눌러버렸나봅니다.
암튼...녹차날치알로 톡톡 터지는 알밥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간장으로 비벼먹는다
아니다...송송 썬 김치로 비비는거다
계란 노른자 하나를 가운데에 얹어서 비비는거다...
설왕설래하다가 결국...
각자 취향대로 먹었습지요.
닥닥닥닥~~~~ 바닥에 누룽지꺼정 알뜰허니 긁어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