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일품요리

깔끔담백한 어묵전골

꿈낭구 2012. 6. 9. 07:58

 

 

주말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시작합니다.

아침 메뉴로는 가급적 깔끔담백한 음식을 하게되는데

미리 만들어 둔 멸치육수가 있으니

너무나 간단합니다.

 

 

오늘은 시원하고 깔끔한 어묵전골을 했답니다.

 

재료 : 종합어묵1봉지, 멸치육수, 쑥갓 한 줌, 홍고추2/1개, 대파2/1대, 다진마늘

 

 

어때요?

입맛을 잃었대두 이런 국물 한 사발 들이키면

그 시원함에 의자를 당겨 앉게되지 않을까요? ㅎㅎ

 

 

냉장고 속의 멸치육수를 전골냄비에 붓고

끓이는 동안

 

 

어묵을 끓는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튀기면서 생긴 기름기와 보다 더 깔끔한 국물맛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

 

 

데쳐서 소쿠리에 건져 한 김 식혀줍니다.

 

 

작은 꼬치를 이용해 골고루 꿰어야지요?

한 봉지가 4인분이라서

네 개의 꼬치가 만들어졌어요.

 

 

끓고있는 멸치육수에 꼬치에 꿴 어묵을 넣고

한 소큼 끓으면 다진마늘과 홍고추,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살짝 간장으로 색을 내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쑥갓을 얹어서

곧장 식탁에 전골냄비째로 올려놓고

 

 

이렇게 각자 덜어서 먹었어요.

그릇에 맞춰서 중간 길이의 꼬치를 이용했더니

안성맞춤입니다.

생선이 많이 들어간 고급어묵이라

역시 맛에 있어서도 확연히 차이가 나는군요.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국물맛도 환상이지만

쫀득쫀득한 어묵 또한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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