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기로 태어나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눈부실만큼 핀 봄날에
우리 쇼니를 안고 유아세례를 받던 기억이
아직도 또렷한데
어느덧
오늘 열일곱의 나이에 입교를 하게되었다.
스스로 입으로 시인하며 신앙을 고백하게 된
딸아이를 바라보며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여
울렁이는 마음의 감동을 주체하지 못한 우리.
언제 어느곳에 있던지
늘 하나님의 딸 인것을 잊지 않도록
평생동안 오늘의 고백이 늘 마음밭에
뿌리내리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늘 시냇가에 심기워진 나무처럼
주님께 붙들린 삶이기를...
사랑하는 딸아.
너로인해 엄만 참 행복하단다.
앞으로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서
주님을 기쁘시게하는
자랑스러운 딸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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