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찬밥처리에 딱 좋은 오징어덮밥

꿈낭구 2012. 6. 19. 09:29

 

 

또 찬밥이 남았는데

아침부터 찬밥을 내놓기엔 다소 거시기혀서 말여라.

찬밥이 아닌것처럼 또 변화무쌍허게

오징어덮밥으로 변신을 시켰구먼요.ㅎㅎ

요렇게 허믄 여간해선 눈치를 못챌것잉게로...

 

 

재료 : 오징어1마리, 불린 표고버섯50g, 파프리카 노랑,주황,빨강 각15g씩

당근30g, 양파2/1개,풋고추2개,상추,대파약간,

고추장1.5T,간장1t,마늘엑기스2/1T,다진마늘1t,통깨

 

 

양파,당근,표고버섯,파프리카,씨를 제거한 풋고추를

모두 비슷한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오징어는 생물오징어였는데 아깝지만

이렇게 손질해서 곧바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것이랍니다.

어젯밤 냉장실에 꺼내두었지요.

아이 때문에 조금 가늘게 썰었답니다.

볶아놓으면 양파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송로버섯오일을 달군 팬에 넉넉히 두르고

 

 

단단한 재료부터 볶아줍니다.

 

 

다진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주다가

 

 

오징어와 고추장,간장과 마늘엑기스를 넣고 재빨리 볶아줍니다.

 

 

마늘엑기스가 당도를 조절하니 설탕이나 올리고당은 생략해도 됩니다.

 파프리카,풋고추를 넣고 마무리를 해줍니다.

 

 

찬밥을 전자렌지에 데워

완성접시에 담고 깻잎 또는 상추를 한 잎 깔고

만들어놓은 오징어볶음을 곁들여서 내면 된답니다.

쉽지요?

 

 

 초보주부들이 덤벼볼만한 쉽고도 간단하면서

물론 맛도 좋은 오징어덮밥이지요.

식성에 따라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넣기도 하는데요.

저는 깔끔담백한게 좋아서 생략했지만

간혹 오징어의 비린내에 예민하시다면

참기름이나 후추등을 가미하셔도 좋습니다.

ㅎㅎㅎ이렇게해서 찬밥을 거뜬히 처리를 혔구먼요.

물론 식구들은 눈치를 못챘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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