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봉사활동 오늘 2박3일로 쇼니가 꽃동네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어제까지 중간고사를 치뤄내느라 지친 심신을 하루도 쉬지 못하고 이른 아침 서둘러 짐을 꾸리고 집을 나서는 딸아이에게 끌어안고 현관에서 기도를 해주는 아빠. 그래...기꺼이 온맘을 다해 섬기며 열심히 하고 돌아오라고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어.. 나의 이야기 2010.10.13
오늘이 가기 전에 그대에게 줄 미소 하나 그대에게 줄 햇살 한줌 아직도 우리에게 남아있다면 오늘 이 시간이 가기 전에 온 생애를 다지고 다졌던 한 방울의 피 같은 그 한마디 오늘 너에게 다 부어주고 싶어 '오늘이 가기 전에' -추은희- 나의 이야기 2010.10.12
가을의 정취3 고창 학원농장의 메밀밭. 결혼기념일인 이날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돌아왔다. 고창 동호 해수욕장의 철 지난 바닷가. 밀물이라서 발밑까지 밀려드는 바닷물. 상사화가 절정인 고창 선운사. 꽃무릇이라는 이름이 더 맘에 든다. 우리를 위해 이처럼 화알짝 피어있었다. 좋은 아내를 .. 나의 이야기 2010.10.01
알곡과 가라지 어느새 누런 들녘이 눈앞에 가득하다. 알곡과 가라지가 떠올랐다. 추수 때가 가까워지는데 과연 나는 알곡인가 가라지인가... 윌리엄 제임스---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위를 거둘 수 있다. 행위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을 거둘 수 있다. 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을 거둘 수 있다. 성격의 .. 나의 이야기 2010.10.01
감나무 감나무 - 이재무 - 감나무 저도 소식이 궁금한 것이다 그러기에 사람 쪽으로는 가지도 더 뻗고 가을이면 그렁그렁 매달아 놓은 붉은 눈물 바람결에 슬쩍 흔들려도 보는 것이다 저를 이곳에 뿌리박게 해놓고 주인은 삼십년을 살다가 도망 기차를 탄 것이 그새 십오년인데... 감나무 저도 안부가 그리운 .. 시와 함께하는 공간 2010.10.01
개조심!! 언제부턴가 이 집 앞을 지날때면 궁금증이 발동을 했었다. 과연 어떤 사나운 무시무시한 개가 살고 있을까? 느낌표가 두 개 씩이나 있는걸 보면 범상치가 않은거야~~ 이 집 앞을 지날때마다 이 초인종을 눌러보고 싶었다. 오늘도 그냥 지나칠 수 읎어서 끼웃거리다가 으르렁~~ 과연 무시무.. 재미난 이야기들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