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구이

치즈입은 전복구이

꿈낭구 2012. 9. 18. 14:22

 

 

바닷속 세상을 좋아허는 어느분께서 직접 따오셨다는

귀허고 귀헌 자연산 전복으로 멋드러진 아침 식탁을 차렸습니다.

 

재료 : 전복 8마리, 새송이버섯2/1개, 파프리카20g씩, 오이고추1개, 양파3/1개, 

마늘오일,모짜렐라치즈

 

 

살아있던 전복을 쾌속냉동을 시켰던것이랍니다.

이중에서 세 마리는 스테이크로 먹으려고

젤루 큰넘들로 따로 남겨두고요.

 

 

야무지고 실허게도 생겼지요?

껍딱지가 워찌케나 두껍고 우왁스럽게 생겼는지 몰러요.ㅎㅎ

분리해서 내장은 따로 전복밥할때 쓰려고 넣어두고

이빨처럼 생긴 돌기는 제거하고

잘게 다져서 다시 이 껍따구에 담을거라서

껍따구를 솔로 빡빡 문질러서 씻었답니다.

 

 

새송이버섯이랑 양파랑 파프리카를 다졌는데

피망이 없어서 오이고추를 대신 이용했는데

맵지않아서 그럴싸허니 좋아요.

 

 

전복 다진것과 함께 고루고루 섞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마늘오일을 살짝 넣어주고

소금을 병아리 눈물만큼 넣었어요.

 

 

나중에 먹기 좋으려면 껍딱지에 오일을 살짝 바르고

속재료를 담고 그 위에 치즈를 얹어줍니다.

뒤뚱거리지 않도록 굵은소금을 팬 위에 깔아주었어요.

 

 

오븐을 180℃로 예열해두는 동안에

이렇게 준비를 하면 시간이 적절합니다.

 

 

오븐에서 약12~15분 정도 구웠습니다.

지글지글~~ 쟈글쟈글~~

고소헌 내얌시가 물씬물씬 풍겨져나옵니다.

 

 

앞접시에 하나씩 가져다놓고

우와~!!

참말로 근사헌 맛입니당.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별미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복을 회로 즐기지 않는 아이들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연산 전복으로 오날침 겁나게 럭셔리헌 식탁을 나눴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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