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훈제햄벅스테이크

꿈낭구 2012. 11. 20. 10:46

 

 

그동안 공부하느라 애쓴 아이를 위해

엄마표 특별한 식단을 마련했습니다.

수제 햄벅스테이크를 이용하여 간단히 만들 수 있는지라

크게 수선떨지 않고도 제법 그럴싸한 분위기와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재료 : 수제 햄벅스테이크3개, 컬리플라워, 베이비채소,아스파라거스1봉지

방울토마토, 무순, 레디시1개

드레싱(오로 엑스트라버진5T, 퓨로 모데나 바리크 발사믹식초2T,

양파다진것2/1개 분량, 소금 약간)

 

 

 

먼저 아스파라거스의 겉부분을 칼로 매끄럽게 다듬어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요리의 급이 현격히 떨어지겠지요?

 

 

그 다음 해야할 중요한 과정은요,

밑둥부분은 너무 질기고 억세기 때문에 잘라내줘야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를 들고 밑둥 부분을 휘면 톡~! 하고 잘라지는 부분이랍니다.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어 건졌다가

달구어진 팬에 버터를 넣고 볶아줍니다.

 

 

컬리플라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역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버터에 볶아주고요.

 

 

작지만 제법 도톰한 수제 햄벅스테이크는

1팩에 3개씩 들어있는데 1인분이 1개로도 충분할 정도로 두툼해요.

오늘은 아스파라거스 위에 올릴거라서

칼로 적당한 두께로 세 조각 정도로 저며 썰었어요.

 

 

역시 달구어진 팬에 오일을 두르고 살짝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번거롭게 오븐까지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전에 줄기차게 만들어 먹던 드레싱인데요

올리타리아 오로 엑스트라 버진에 퓨로 모데나 바리크 발사믹식초를 넣고

양파 2/1개를 잘게 다져넣었어요.

소금 한 꼬집 넣어 고루 섞어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두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이용하면 아주 좋아요.

 

 

완성접시에 버터에 볶은 아스파라거스를 깔고

베이비채소와 컬리플라워를 곁들이고요

 

 

따뜻하게 구워진 햄벅스테이크를 아스파라거스 위에 보기좋게 올리고

발사믹크림을 뿌려줍니다.

샐러드에는 미리 만들어 둔 드레싱을 뿌려주고요.

파셀리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너무너무 간단하지요?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때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아스파라거스를 좋아해서 꽤 비싼 가격임에도

마트에 가면 자꾸 손이 가게 됩니다.ㅎㅎ

컬러 컬리플라워 또한 브로컬리와는 달리

자주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라서

이런날 우아하고 근사하게 뽀대나는 요리에나 곁들이게 되지요.

레스토랑 못지않은 훌륭한 맛이라면서

아주 즐겁게 먹는 가족들을 보며 흐므읏~~!!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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