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이번에 새로 출시된 꽃마두유는요~!

꿈낭구 2015. 1. 2. 19:51

 

 

이번에 새로 출시된 꽃마두유를 보자마자 주문을 했답니다.

꽃마에서 만든거라니 일단은 신뢰감이 들어서

무조건 구매를 하고

이벤트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데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동네방네 소문을 냈드랬지요.ㅎㅎ

 

 

 

오늘 드디어 꽃마두유가 배송되었어요.

식구가 적은지라 두 상자짜리로 주문을 했었거든요.

 

 

제가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3차 주문생산에 들어간다고 하는걸로 보아

많은 분들이 앞다투어 주문을 한것 같더라구요.

유통기한도 아주 넉넉해서 좋아요.

 

 

상자를 개봉했더니

오잉?? 생각했던 사각팩에 담겨진게 아니라

요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먹고난 후에도 분리수거하기 더 편해서 좋을것 같습니다.

친절하게도 빨대까지 넣어주셨네요.

 

 

이 두유를 주문하면서 울딸랑구 생각이 몹시 났습니당.

두유가 떨어지면 양식이 떨어진듯

두유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멀리 타국에서 처음 사서 먹은 두유에 상당히 충격적이었다네여.

어쩜 이런 두유가 있나하고...

아주 정직한 맛이라면서 곧 익숙해졌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두유는 과연 어떤 맛일까

몹시 궁금했어요.

마침 점심식사도 거른 터라서

두유에 꽃마생식을 타서 먹어보려구요.

 

 

그동안 먹어왔던 두유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 보기위해서

예전에 먹던대로 생식을 타서 먹어봅니다.

 

 

생식을 넣었더니 걸쭉한 스프 상태가 되었어요.

아마 다른 두유에 비해 농도가 진한것 같아요.

한 입 마셔보니

처음에는 예전의 약간 달달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밋밋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는데

목으로 삼키고 난 순간

가만가만 뒷꿈치를 들고 다가오는 은은한 고소함에

저도 모르게 미소가...

아~~! 울딸랑구가 말했던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아주 정직한 맛이란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더이다.

평소 달지 않은 두유를 갈망하던 아이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두유임에 틀림없어요.

 

 

진해서 쉐이커에 잔뜩 남은걸 헹구어 마시려고

다시 한 봉지를 더 개봉을 해서 쉐이커에 붓고 남은것을

컵에 따랐더니 ㅎㅎ이렇게 넘실넘실...

급한 마음에 두유 본연의 맛 그대로 들이켰지요.

이전에 마시던 두유와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고소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구먼요.

 

 

좋은 재료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바쁜 직장인들이나 청소년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아침을 거르지 않고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어 요기도 될것 같아요.

먹거리 만큼에는 까다롭기 이를데 없이 꼼꼼한 언니네도

분명 합격점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달달한 맛에 익숙하셨던 분들이라면

처음엔 이 두유가 맛이 없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콩의 순수한 고소함을 음미하다보면

금세 이 정직한 두유의 맛에 빠지게 될것 같아요.

고칼슘에다가 인위적인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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