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쿠키

오늘 아침엔...

꿈낭구 2016. 4. 1. 14:05


요새 퀼트에 홈빡 빠져뿐져갖구서뤼

늦게 배운 도둑 날 새는종 몰른다등만 ㅋㅋ

지가 그짝 났쓔.

새벽꺼정 바느질거리들을 붙들고...

그러다봉게로 늦잠을 지대루 잤구먼요.

헐~!! 알람소리도 못듣고 곤허게 자는 저를 안 깨운 남푠을 탓허믄서

불나게 요것을 맹글지 않었긋써라?

실은 이케 믿는 구석이 있어서 엊저녁 늦도록 퀼트에 빠졌는지도 몰긋네여.

잡곡빵도 있고 밑간꺼정 혀둔 예산한우 불고기감도 있고

두루두루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응게 말여라.ㅎㅎ

가장 작은 팬여다가 동시에 달걀프라이를 두 개...

그 사이에 후다닥 잡곡빵 배를 갈라서 크림치즈를 발라주공

달걀프라이헌 팬여다가 야들야들 연허고 맛난 예산한우 불고기로 요렇게 살짝~!

크림치즈 바른 빵 위여다가 달걀프라이 놓구서

사과 썰어서 올린 다음 소고기도 요로큼 올려주고요

울주말농장표 봄동을 상추 대신 깔고

토마토를 썰어서 얹어줬쓰요.

마요네즈와 캐찹을 살짝 뿌려주고

남은 토마토와 고구마맛탕 만들어 둔것을 살짜꿍 곁들여서

히히...10분도 안 되야서 요렇게 아침식사를 준비혔구만요.

소시지나 햄 대신에 야들야들허니 맛있는 소고기를 넣었더니

어흐~~기냥 맛이 꿀맛이랍니당.

이름하야 요것이 바로 소고기버거!!

앞으로 숙성시켜서 소분혀 넣어둔 이 소고기루다

종종 요렇게 만들어 나들이 갈때 갖고 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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