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딸기가 주인공인 돈까스

꿈낭구 2020. 5. 14. 20:33


딸기를 품은 돈까스라고나 할까요? ㅎㅎ

시골집에서 수확해온 상추가 많아서

양배추 대신 상추를 잘라넣고

베란다 어린 채소 한 줌 뽑아다 넣었어요.

돈까스는 냉동실 다욧뜨 차원으루다...

냉동 상태의 돈까스를 큰 내열접시에 세 장 담아서

전자랜지에 4분 돌린 다음

샐마 1Qt짜리 냄비에 한 개씩 튀겼어요.

기름도 적게 들고 아주 우리 가족에게는

넘나 안성맞춤인 냄비랑게여.

1Qt짜리 냄비가 한 개 더 있었으면 좋긋다는...ㅋㅋ

샐러드드레싱은 정말정말 오래간만에

옛추억을 더듬어서 마요네즈와 케접으로 만들어서

앵두보리밥청을 약간 섞었어요.

탱글탱글한 딸기랑 오렌지를 곁들여주고요.

시골집에서 수확해온 아스파라거스

무수분으로 데쳐서 곁들였어요.

아주 오래전 남푠과 데이트 시절에

경양식집에서 먹던 돈까스 분위기루다...

그래서 접시도 사각접시가 아닌 둥근 접시를 이용했당게여.

그나저나 이 딸기

세상에나 이렇게 맛있는 딸기를 어디서 먹을 수 있긋냐공...

아무래도 올초여름 공사 끝나믄

딸기를 공들여서 구역을 정해서 옮겨심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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