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일
주말농장에 땅콩캐러 갔다가
들깨송송이를 보니 튀김이 생각나서
이렇게 들깨송송이 튀김을 만들었어요.
잎들깨를 심었는데 이렇게 들깨송송이가 생겼더라구요.
깻잎 따다가 말고 들깨송송이를 따왔어요.
작은 깻잎이 달린 들깨송송이를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봉지에 넣고 튀김가루를 넣어
입구를 여며서 마구 흔들어주면
쉽고 간단하게 가루옷을 입힐 수 있지요.
달걀을 풀어서 마늘 약간 넣고
가루옷을 입은 들깨송송이를 적셔서
바삭하게 튀기기만 하면 된답니다.
요맘때 먹을 수 있는 별미지요.
덜 여문 들깨가 입 속에서 톡톡 터지면서
꼬순맛을 내는데
너무 늦으면 들깨송송이가 억세져서
딱 요맘때 만들어 먹기에 젤루 좋아요.
이렇게 튀겨서 초간장 찍어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작년에는 들깨송송이로 부각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이걸루 만족해얄것 같아요.
이사하느라 기진맥진해서 몸이 따라주지 않네요.ㅠㅠ
'서양요리·튀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코타 치즈 만들기2 (0) | 2020.10.31 |
---|---|
리코타치즈 만들기 (0) | 2020.10.18 |
치킨치즈커틀렛 (0) | 2020.08.27 |
포크커틀렛 (0) | 2020.06.13 |
딸기가 주인공인 돈까스 (0) | 2020.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