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일품요리

버섯전골

꿈낭구 2021. 5. 15. 20:30

울딸랑구 친구들을 위해서

버섯전골을 만들었네요.

아침 메뉴로 부담스럽지 않은게 뭘까 하다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풍미도 있고

영양도 챙길 수 있는 버섯이 떠올랐네요.

표고버섯 직접 햇볕에 말려둔거 씻어서 불려

표고는 썰어서 돌려담고  불린 물은 아까우니

국물에 이용했구요

목이버섯은 불려서 냉동실에 소분해둔걸 이용했어요.

새송이와 팽이버섯과 황금팽이만 샀네요.

소고기는 불고기용으로 미리 종합간장과 다진 마늘로

밑간을 해뒀으니 바닥에 배추 썰어서 깔아주고 그 위에

모든 재료들을 돌려 담고 그 위에 올려줬어요.

육수는 버섯 불린 물에 시크릿코인을 넣고 잘박하게 부어주고요.

제가 직접 담근 3년 묵은 국간장으로 간을 했어요.

먹는것 보다는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집중하려는듯

식탁 위에서 끓이면서 먹을거냐니까

끓여서 식탁위에 놓고 덜어서 먹긋다네여.

끓은 다음 싱싱한 쑥갓 한 줌 올려줬더니

친구들 인증샷을 찍고 맛있다고 난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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