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일품요리

버섯전골

꿈낭구 2021. 11. 23. 08:10

오늘 아침은 버섯전골 입니다.

중국 여행하며 현지 조선족 가이드 통해서 사온
귀한 백두산 버섯들을 넣었지요.
능이버섯이랑 목이버섯과 송이버섯 말린것인데
마지막 남은 것을 개봉해서
어젯밤 물에 불려뒀거든요.

전골냄비에 배추를 깔고
가운데에 한우 소고기 밑간해서 넣고
버섯(표고,송이,능이,목이)을 돌려 담고
사이사이에 배추와 자색양파와
당근(울집 텃밭 출신 몽당연필 같음)을 넣고

버섯 불린 물에 마늘과 국간장 넣어 자작하게 부어 끓이다가

 맨 마지막에 숙주 올려주고

식탁에 옮기기 전에 쑥갓 올렸쥬.

향과 맛에 고만 깜빡 현기증이 날 만큼
맛있다공... 에효~!!

말린것도 이렇게나 맛있는데
싱싱한 버섯으로 끓이면 월매나 맛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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