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일품요리

표고깐풍

꿈낭구 2021. 12. 12. 08:13

오늘 아침 메인 메뉴는 표고깐풍.

어제 내변산에서 사온 싱싱한 표고버섯을 보더니

구워서 기름장 찍어 먹음 좋겠다

표고깐풍으로 먹음 더 좋겠다

신이 났네요.

갓 따온 생표고버섯을 상자에서 꺼냈는데

크기도 아주 고르고 싱싱하고 좋네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표고깐풍을 만들기로 했어요.

씻어서 물기를 닦아내고 이렇게 잘라서

감자전분으로 옷을 입히기 위해

위생백에 넣고 마구마구 흔들어서 

녹말옷을 고루 입혔어요.

샐마 낮은 냄비 예열해서 튀김용 기름을 넣고

고루고루 튀겨줬어요.

노릇노릇하게 튀겨져서 채반에 건져두고

기름을 약간만 남기고 따라내고

마늘 슬라이스해서 페페론치노와 함께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간장, 물엿, 양파청과 올리고당을 넣고

바글바글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튀겨놓은 버섯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청경채를 넣어주고요

청경채 대신 브로콜리를 넣어도 좋아요.

재료에 양념이 고루 스며들면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표고깐풍이 완성된답니다.

너무너무 맛있다고 아우성입니당.ㅎㅎ

또 해줘얄까봐요.

산모용 귀한 돌미역을 불려서

미역국을 끓였어요.

시크릿코인 넣고 마늘과 국간장으로 마무리.

너무너무 개운하고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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