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초간단 약식

꿈낭구 2011. 11. 28. 13:13

 

 

김장을 하느라고 찹쌀 담근게 애매하게 남아서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초간단 약식을 만들어 보았어요.

찹쌀 남은걸 탈탈 털어서 찹쌀죽을 쑤는 바람에

집에 남아있는 찹쌀이 요것뿐이라

이왕 하는거 넉넉히 허믄 좋은디...

재료 : 불린찹쌀 4C, 흑설탕3/2C, 소금 1T, 코코아가루 4T, 참기름3T,

잣, 해바라기씨, 밤, 대추, 은행

 

 

찹쌀이 딱 두 컵 반이 남았기에

저는 위의 재료 반분량으로 했어요.

마트에 다녀와 쌀을 불리고 하다보면 시간도 걸리고 해서

실은... 귀찮아서지만요.ㅋㅋㅋ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서 조금 부족한듯 하게 먹어야 맛있응게요...

 

 

흑설탕을 이용해야 색이 예쁘게 된답니다.

 

 

한때 코코아차를 즐기던 울딸랑구가

요즘에는 우려서 마시는 차에 심취해서

요게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었거든요.

암튼 약식을 허는디 무신 코코아가루냐...허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요

글쎄 저만 믿고 한 번 혀보시랑게요.

 

 

분량의 재료들을 이렇게 따로 잘 섞은다음에

 

 

전기밥솥에 쌀을 넣고 그 위에 밤과 대추 썬것을 위에 얹어줍니다.

그런다음 섞어놓은 재료를 가만히 위에서 부어주고요

그릇에 남은 재료에 물을 약간 부어 밥물을 잡아주면 됩니다.

찰밥하는것처럼 밥물은 쌀이 살짝 잠길정도면 적당해요.

 

 

밥이 다 지어진 후에 잣이랑 은행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우리 세 식구 먹기에 아주 적당한 양의 약식이 만들어졌습니당.

냉동실에 있는 작년 재고 은행을 마른팬에 볶아

이렇게 위에 올려 장식을 하고 대추 말아 썬것을 얹어줌 끝이야요.

넘 간단허죠잉?

김장끝에 필시 찹쌀 남은거 있으실터인데

요거 만들어 식구들 앞에 쨘~허고 내놓으심 좋을것 같아요.

'간식·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밀부침개  (0) 2011.11.30
생강차  (0) 2011.11.29
배추전  (0) 2011.11.23
과일요거트  (0) 2011.11.08
고구마튀김  (0)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