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

귀욤귀욤 귀요미

꿈낭구 2022. 7. 25. 21:09

댕댕이가 이 운동기구를 새로운 거처로 삼은듯.ㅎㅎ

아침인사를 하러 나왔니?

슬금슬금 피하기 바쁘던 댕댕이가

이젠 먼저 이렇게 아침인사를 한다.

다소곳이 앉아서 아침 식사를 기다리는거야?

직박구리 세 마리가 아침부터 엄청 수다를 떨고 있는 중이다.

목소리가 예쁘면 좋으련만...

목청도 큰데 소리가 매력없는...

댕댕이 때문에 망친 이 화분을 다시 재정비 해얄텐데...

골든 레몬타임 근처의 민트를 정리했더니

세상 시원해서 좋겠지?

여름날의 쌕쌕한 꽃들로 아침 뜨락이 산뜻하다.

도대체 뭘 그리 집중해서 내려다 보나 했더니만

물 마시는 엄마를 보고 있었던게야?

오날침 엄마 젖을 먹으려다가 혼났다며?

얌마~!

이젠 독립할 시기가 되었는데 

언제까지 엄마 쭈쭈를 밝히려고 그래.

장난감으로 아침 놀이가 한창이다.

폭염이라더니 냥이들도 못견디겠나 보다.

냥3이가 타프 그늘 아래 데크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다.

무방비 상태로 완전 취침모드.

요즘 자꾸 딸꾹질을 하더니

이젠 괜찮아진듯 해서 다행이다.

나이로 치면 너도 어느새 할무니 세대가 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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