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뽕잎밥

꿈낭구 2023. 7. 25. 19:43

23년 7월 24일

작년에 부실한 몸으로 힘들게 덖어서 만든

유기농 뽕잎차를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먹기로 했다.

야무지게 덖어뒀던 뽕잎차로 우려내어 마시고

우려냈던 뽕잎을 모아서 

국간장, 마늘, 들기름에 조물조물 하여

압력밥솥에 뽕잎밥을 했다.

파바빈과 초록콩을 불려서 함께 넣어 밥을 지었는데

구수한 냄새가 넘 좋다.

오늘 아침은

양념장 맛있게 만들어서 비벼먹는 별미밥이다.

시크릿 코인 넣고 고추장 넣은 감자찌개.

감자가 포실포실 맛있다.

아침에 먹고 남은 뽕잎밥에 

냉장고 정리 차원으루다

새콤달콤한 장아찌와 당근라페,비트 볶은것과

에그스크램블을 넣고 참기름 넣어 김초밥을 만들까 했는데

에궁~!

하필 꺼내 온 김이 너무 작게 잘라진 김이다.

어차피 뜯은 거라서 걍 밥을 주먹밥 처럼 꽁꽁 ~~

한입 크기로 만들어서 김으로 감쌌다.

텃밭에서 작업중인 남푠을 위해서 배달!

옆마당 원탁에서 점심을 먹었다.

저녁은 남푠이 만든 어묵우동.

쑥갓이라도 넣었어얀디 

비가 또 갑자기 퍼붓는 바람에 생략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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