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8일 오후
철쭉이 화사하게 피기 시작했어요. 봉오리도 참 곱네요. 진달래와 비슷한 색인 철쭉입니다. 꽃술이 많지요? 새로 돋아난 잎과 지난 겨울에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던 잎이 많네요. 얘는 영산홍인데 주로 빨간색이 많지만 흰색이나 핑크색, 자주색도 있답니다. 영산홍은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어요. 꽃술도 암술 1개에 수술이 5개. 꽃눈마다 한송이의 꽃이 피며 추위에 강해요. 흰꽃이 피는 영산홍입니다. 지난 겨울에 아름다운 눈꽃으로 우리에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샤스타데이지가 벌써 꽃을 피웠네요. 주변의 나무들 괴롭히지 않도록 더덕이 감고 올라가도록 올해는 이렇게 특별히 신경을 썼답니다. 나중에는 담쟁이덩굴과 한데 어우러지는거 아닌지 몰긋네여. 둥굴레 꽃은 더 사랑스런 모습으로 바뀌고 있어요.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