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숲엔 어느새... 도심속의 산이 사뭇 궁금해져서 퇴근후 남푠과 함께 싸드락~ 싸드락~~ 손을 맞잡고 걸었지라. 마침 그쪽 방면에 볼일도 있었기에 운동삼아 걷기로 했는데 오잉? 생각보다 힘이 듭니당. 산 입구에 오르자 진달래가 화들짝 우리를 반겨주는군요. 요걸 보면서 어떤게 연상되시나욤? 저는요.....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4.19
서해안의 낙조 변산반도의 낙조 함께 보실래요? 바람이 좀 심한 편이었지만 날씨가 청명해서 낙조를 보기에 좋은 기회라면서 드라이브겸 부안으로 향했습니다. 내변산을 돌아 해가 질 무렵 바다에 당도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아직도 해가 중천입니다. 염전에서 바라보는 낙조도 환상일텐데... 바람이 ..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4.10
꽃구경 어제 섬진강변 매화마을로 꽃구경을 다녀왔어요. 만개한 매화가 눈부시게 피었더라구여. 홍매화가 낮은 담장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우리를 반깁니다. 우와~!!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지요. 이 우아하고 고고한 자태라니요...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변의 풍경은 완죤 딴세상이었어요. 봄이 무..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4.01
여수 오동도는 멀기만 하더이다. 지난 휴일에 동무네랑 여수 오동도에 다녀오려고 집을 나섰는데 가는길에 시골장터 구경을 하려고 인터넷에서 검색씩이나 혀서 출발을 혔구마는 망건쓰다 장 파헌다등만 동무네와 접선이 늦어져서 늦게 출발을 하게 되었지요. 가는길에 잠시 봄기운을 느껴보려고 차를 세우고 졸졸거리..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3.27
구례장터2 장터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못다 둘러본 구경거리들을 봐야쥬... 지리산 자락 다웁게 여러가지 약초들이 풍성합니다. 자신있게 아는것이라곤 갈근. 칡뿌리를 말린것인데 요런것들이야말로 지리산 출신들이 아닌게뵤? 요것은 당귀라고 지나가는 할머니께서 귀뜀을 혀주셨구만요. 한약재..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3.02
구례장터1 울신랑이 자기의 생일잔치를 거하게 해줬다공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의 차원으루다가 저를 위해 특별히 하루를 비웠다며 재미난 데로 데리고 갈거라더니 바로...여기~! ㅎㅎㅎ 시골의 5일장 장터귀경을 허게 되얏씀다. 이 짜리몽땅헌 수시빗자루 조까 보셔라. 얼마나 오랜만에 요런걸 보..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3.02
마곡사 서울에 다니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주쯤에 마곡사라는 표지판을 만나게 되는데 오늘의 목적지인 온천을 가는길에 마곡사에 가보기로 하였지요. 언제든 처음 가보는 곳은 기대와 설렘으로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내비양의 도움을 얻어 비교적 순조롭게 목..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3.01
즐거운 산행 이 계곡물이 언제쯤에나 녹아서 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듣게될까요? 아직도 이 계곡에는 봄이 얼씬도 못하는 모양입니다. 3월 중순까진 아이젠을 갖고 다녀야하는 코스라서 오후되면 바람이 제법 심술궂어요. 아직도 산에는 겨울이 쉽게 물러날 수 없대나봐요. 완강히 버티고 고집..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2.22
주말 나들이 지난 주말에 찌뿌등헌 몸을 릴렉스허게 맹글어주고 싶어서 온천에 가려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가 흘러흘러 담양의 소쇄원까지 가게 되얏다우. 아침에 일어나니 간밤에 눈이 살짝 내렸는지 차 위에도 길거리에도 눈이 흔적을 남기고 갔네여. 산에 가려다가 지난번 산행중 아이젠이..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2.07
금강하구둑 철새를 만나러... 우와~~!! 이 많은 새들이 갑자기 어디에서 날아오른 걸까요? 저 건너편 강물 위에서 약속이나 한듯이 시커멓게 하늘을 향해 일순간 날아 오르더이다. 지난주 오후에 금강하구둑으로 철새를 만나러 갔었지요. 하늘이 청명해서 저녁노을도 멋질것 같다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려..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