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이야기 558

비요일의 수목원 나들이

비가 내리니 사람들이 뜸해서 좋다. 물 속에 비친 나무들이 멋스럽다. 수선화도 종류가 참 다양하다. 이런 색깔은 처음 본다.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이며 한국 특산 식물이라고 한다. 산에서 많이 본 듯한 꽃이다. 섬국수나무 꽃말은 '모정' 이다. 줄기 속에 있는 흰색의 수 (pith)를 꼬챙이로 밀어보면 꼬불꼬불하게 국수 처럼 밀려나온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섬조팝나무라고도 불린다고... 잎 뒷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의 길이가 1cm이하 인것이 특징. 싸리꽃이 흩어져 하얀 꽃비가 내린다. 삼색참죽나무 울집 삼색참죽 보다 잎이 더 많이 자랐다. 풀 하우스(Full House) 라는 이름을 가진 수선화 조팝 '매직 카펫' 장미과 우리집에도 있는 황매화라고 부르는 나무. 꽃잎이 5장이면 황매화 꽃이 겹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