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해물요리

피꼬막

꿈낭구 2021. 1. 20. 09:58

꼬막이 요즘 한창 나올때이지요?

오늘은 피꼬막숙회를 했어요.

 

어제 아이스팩과 함께 이렇게 포장되어 배송되었지요.

받자마자 곧바로 꺼냈더니 묵직한게 

아주 실해보였어요.

뻘이 묻어있기도 하네요.

피꼬막을 손질하기 위해서

플라스틱 함지박을 찾느라 에효~!

스텐 용기는 빡빡 문지르면 나는 소리가 싫어서요.

여러번 함지박에 대고 문질러가면서 씻어내고

솔로 하나하나 골을 따라 씻었는데도 

요즘 손가락이 아프다보니 깨끗하게 안 되네요.

천일염을 넣고 찬물에 해감을 시키기 위해

빛이 덜 들어오는 다용도실에 하룻밤 놓아뒀다가

오늘 아침에 삶았더니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네요.

꺼내서 쏙쏙 피조갯살을 꺼내는데 어제 빡빡 문지르면서

껍질 끝이 깨진게 많네요.

삶은 물에 살짝 흔들어서 접시에 담아두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피조개를 처음부터 보면 울딸랑구 안 먹을까봐

이렇게 접시에 담아서 양념장에 찍어먹게 했는데

피꼬막이 빈혈에 도움이 된다해서

저도 열심히 먹었지요.

꼬막은 한입에 먹기 좋은데

이 피꼬막은 큰것은 3등분 정도로 썰어서 먹어야 할 만큼

아주 실하더라구요.

아직 절반 남은것은 꼬막초무침으로 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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