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오일장터 귀경 주말이라 산에 갈까 허는 모양이던데 오늘이 장 담그기 전에 메주를 사러 시골 오일장 장터 귀경을 허믄 어찌긋냐공... 검색을 해보니 진안과 남원에서 오일장이 선다요. 진안에서 재작년에 메주를 사다가 장을 담가서 맛나게 먹어서 진안으로 가서 메주부터 사고 고원길을 걸어보믄 즣..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9.02.10
풋풋했던 시절 추억의 데이트 어쩌다보니 우리 풋풋했던 시절 추억의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해가 뉘엿뉘엿하던 강변을 남푠과 함께 걷다가 이야기 나누며 걷다보니 요즘 보기 드믄 섶다리까지 만나게 되얏다. 섶다리를 건너 계속 이어지는 강변을 따라 걷노라니 황홀한 석양 위로 비행기가 그림을 그리며 지나가는..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9.02.08
변산반도 낙조와 월출 2019년 1월 21일 올해 처음 만난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낙조 명절 앞두고 교통 복잡허기 전에 미리 다녀오려고 홀로 계신 울큰형님을 뵈러 선물을 마련해서 오후에 집을 나섰지요. 형님 뫼시고 맛난 저녁 사드리려고 나서는 참인디 울형님께서 점점 몸이 불편하셔서 마련하신 형님의 자가용..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9.01.22
섬진강변 나들이 오래간만에 동무네와 섬진강변으로 나들이를 했다. 꽤 오래전 여름날에 이 강변 대숲길을 남푠과 단둘이 걸었었는데 그땐 이보다 길이 훨씬 좁고 잘 정비되지 않아서 긴 짐승이 출몰허믄 어쩌나... 속으로 무척 마음 졸이며 걸었드랬는디 이렇게 깔끔하게 잘 가꾸어진 길은 폭신폭신 낙.. 풍경이 있는 이야기 201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