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김장 마치고 남은 마늘이 자꾸 싹이 나서텃밭에 심어뒀더니 이렇게 자라서 뽑았단다.양파도 청으로 담그고 남은것을 심어 뽑았더니아기 주먹만한 양파들이 귀욤귀욤~! ㅎㅎ얼마전에 옆집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마늘쫑이 생겼다고 자랑했더니ㅠㅠ마늘쫑을 잘라줘야 마늘이 굵어지는 거라고...그것도 모르고 우리는키만 훌쩍 자라 마늘쫑이 너무 가냘퍼서굵어지면 잘라내려고 했었다.초보티가 이 마늘과 양파에서 여실히 들통나고 말았다.ㅋㅋ그래도 남푠은 처음 양파를 수확해서얼마나 으쓱으쓱 즐거워했는지 모른다.지난번에 채소 모종들을 사다 심느라 양파도 뽑아서 이렇게 옆집 하는거 보고따라서 말리고 있는 중이다.우리에게는 안성맞춤한 크기라서 좋단다.너무 크고 굵으면 쓰고 남아 보관해야는데작으니 딱 좋다고 둘이서 장구치고 북치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