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감자 수확이른 봄에 자꾸만 싹이 나는 감자를텃밭 한 켠에 대충 심어봤다던데주인인 아스파라가스 보다 감자들이 점점 무성해져서 뽑았더니이렇게 감자가 주렁주렁 달렸다.그런데 넘 신기한 게분명히 뿌리쪽에는 감자가 달렸는데줄기에는 이렇게 토마토처럼 생긴 것이......뿌리에는 영양분을 다 내어주고 속 빈 강정 같은껍데기만 남은 감자를 따라햇감자들이 주렁주렁 달려 뽑혀져 나왔다.참 이상한 일이다.어떻게 뿌리에는 감자가 열리고줄기에는 토마토가 열렸는지......제법 꼭지까지 선명하게 생겼다.유기농으로 자라다 보니 18점 무당벌레들의 극성에잎이 갉아먹은 흔적들로수난을 겪고 있어서 무당벌레를 손으로 퇴치하기엔역부족이라서 모두 뽑기로 했다가이런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신기하기도 하고 참 알 수 없는 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