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3월 27일 목요일 아침할미꽃이 드디어 꽃문을 살그머니 열었다.옆마당의 뿔남천이 꽃을 피웠다며어서 나와보라기에 갔더니어머나~! 노란빛의 귀여운 작은 꽃송이가 방긋 웃으며 반긴다.뿔남천을 심은지 몇 해가 지났는데어머나~!처음 보는 광경이다.남천과 달리 잎에 뾰족한 가시가 있어서옆마당 담장 아래에 심었었다.그동안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기에 더욱 놀랐다.미안하기도 하고......이 노란 꽃송이들이 줄지어 피어나면 얼마나 예쁠까생각만 해도 좋다.한 그루는 얼마전에 주방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는옆마당으로 옮겨 심었었는데 꽃이 피는 줄 알았으면좀더 가깝게 심을것을~~히야신스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앞마당 화단 경계석을 따라 줄줄이로 심었는데요즘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무시로 촐랑대는새끼 고양이 빨코의 소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