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들
24년 5월 26일 일요일덩굴장미와 찔레가 경쟁하듯 꽃을 피우는 요즘.체리나무가 덩굴장미에 밀린듯...귀욤귀욤한 핑크빛 작은 꽃송이들이 열심히 타고 오르는 중이다.따로따로 만들어줬어야 했다.이렇게 무성하게 자랄 줄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이 와중에 흰 찔레가 끼어들어 타고 오르고 있어서교통정리를 해줬다.요즘 남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샤스타데이지와 황금조팝이 시선을 잡아끈다.삐용이의 새끼고양이들이 밤이면 은신처에서 나와데크에서 몰려다니더니 이렇게 세상모르게 자고 있다.어미인 삐용이는 이른 아침 사냥을 나간 듯...제법 똘망똘망 자랐다.얘들을 어찌해야 할지......벌써부터 정원을 돌아다니며 말 짓을 하기 시작해조만간 화단이 반질반질 놀이터가 될 것 같다.세상모르고 잠이 든 새끼 고양이들을 보면 귀엽긴 한..